반지하 투룸 변신모습입니다.

변신전~

변신후~

큰방 작은방 모두 벽과 천장은 수성페인트 흰색으로 칠했구요 창문과 창틀은 유성페인트로~

거실벽도 수성페인트 칠하고 벽돌포인트벽지를 군데 군데 붙여줬습니다.

싱크대는 겉부분에 광택포인트지 사다가 붙였더니 새거같더라구요 ^^

손잡이 부분들이 다 녹슬고 낡아서 광택지 색에 맞춰서 핑크메니큐어로 덧발라줬어요 ^^ 그랬더니 완전 이쁨.

타일 사이사이도 누런때가 한가득해서 마트가니 타일 전용코팅제가 있길래 그걸로 다시 싹 발라주니 완전 깨끗해지고 좋더라구요 ~

잘은 안보이지만 스위치도 누렇게 낡아버려서 전체를 흰색으로 칠해버리고 가운데 터치 부분만 싱크대 하고 남은 광택지를 붙여줬어요.

그랬더니 새것보다 더 이쁘더라구요 ^^

화장실문과 작은방문도 유성페인트로 발라주고 중앙 사각형 부분만 화이트우드 포인트지 붙여주고 방문 가운데에 추가로 꽃무늬 포인트지도 붙여줬어요 ~

벽면에 벽돌무늬는 포인트지를 오려서 군데군데 붙여줬구요~

전에 살았던 분들이 화장실을 겁나 더럽게 쓰셨어서 천장까지 청소하고 나니...온몸에 모레가 한가득이더라는 ㅜ.,ㅠ

작은방 벽과 천장 모두 흰색수성페인트로 칠했구요 ~

현관문도 안쪽에만 흰색유성페인트칠 해줬습니다.

수성페인트는 괜찮은데 유성페인트는 냄새가 심해서 ~ 정말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다는....

그외에 실리콘으로 구멍난곳 매꿔주고 등등등 이렇게 해서 신혼방 분위기로 변신 완료~

이상 어머니가 야매로 고용한 백수 암컷징어작였습니다. 늙었으니 마른오징어인가.....

혹시 방 필요하신분 낙성대역 500에 40만원이래여~~관악산 등산로입구가 바로 뒤에 있어서 공기는 매우 좋아요~ ^^

역에서 집까지 5분정도? 하지만 네버엔딩언덕이라 ~ 10분이상 소요됨.

저렇게 꾸며놓은 지가 한참됐는데 요즘 경기탓인지 방도 안나가고

마침 이런게시판이 있길래 거의 눈팅만 하다가 자랑도 하고 방 홍보도 할겸 올려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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