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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신혼부부의 전셋집 꾸미기 - #6 : 못질 없이 액자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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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쓸데없는소리만주저리 늘어놓는 작업기가 벌써 6번째네요ㅎㅎ

1탄 : 데코타일 시공 - http://todayhumor.com/?humorbest_758013
4탄 : 변기교체, 바닥타일 - http://todayhumor.com/?humorbest_761445
5탄 : 현관시트지 & 도어락 -  http://todayhumor.com/?humorbest_762356

이젠... 진짜로... 집 인테리어는... 밑천이 들어났네요..ㅠ.ㅠ
전등작업 한거랑, 현재진행 중인 싱크대 리폼, 앞으로 진행할 욕조 리폼이 있긴하지만...
전등은 그닥 이쁘지 않아보이고, 싱크대는 하다보니 망했고,
욕조는ㅋㅋㅋㅋ요즘 또 귀차니즘병이 도져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4개월 아이의 아빠입니다..ㅠ.ㅠ

그래서 오늘은 몇몇분이질문하셨던,
"벽에 못질 없이 액자"거는 거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하고 마칠까 해요~~

사실, 새로칠한 벽에, 그리고 새로붙힌 벽지에 흠집을 내기가 참..... 마음이 아프거든요.
그리고 저처럼 전셋집이라면 함부로 못질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생각한게 걸어버리는 방법입니다

다른 글에 뭐 대단한 것 처럼 이야기를 했었는데 사실 진짜별거 없어요.
그리고 저만 쓰는지 알았더니, 몇몇분은 이미 이렇게 하고 있더라구요ㅎㅎㅎ

우선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잔못 - 길이 20mm~30mm 가량의 가는못을 말하구요. 신주못은 금빛, 맥기못은 은빛이 나니깐 취향에 따라서 사시면 되고,
근처 동네 철물점에가면 팔아요.

* 낚싯줄 5호 -  이거 호수는 상관없지만, 써보니, 5호가 흔하기도 하고, 튼튼해서 걸기에 좋더라구요.
이거보다 가는거 사용하시면, 여러번 엮어서 쓰시면 됩니다.

* 3M 스카치 테이프(불투명) - 투명한 일반 스카치테이프가 아닌, 불투명하게 생겨서 글씨가 써지는 테이프요.
이게 좋은 점이 종이나 도장면에 오래붙혀 두어도 끈적한 접창성분이 묻어나지 않아 좋아요.

요렇게 준비를 하시고, 준비한 잔못을 천장 "몰딩"에 박음질 합니다.
왜 몰딩이냐..... 몰딩이 의외로 튼튼해요.
일반적인 몰딩은 아래와 같은 구조라서 천장에 나름 튼튼하게 매달려 있거든요
그래서 아래의 까만색 못처럼 몰딩에 못을 쳐줍니다.
17168232073098.bmp
이렇게 준비를 하시고,
17168232079475.jpg

여기다가 낚싯줄을 묶고 액자를 겁니다.
17168232085051.jpg

전 결혼사진과 작은 흑판을 걸어 두었어요ㅎㅎ

끝. 참 쉽죠?ㅋㅋ 

그리고 나서 스카치 테이프는 언제 쓰냐면... 저 흑판의 뒷면에 똥그랗게 말아서 붙여 둡니다.
그러면 바람에 의해서 좌우로 흔들거리는걸 막아줘요~~~

이걸 다른식으로 응용한다면....
방문틀의 윗면에 이렇게 살짝 못을 박으면...
17168232090513.jpg

이렇게 방문에 작은 악세사리들을 걸수 잇어요~~~~
17168232097242.jpg

이렇게 해두고, 이사갈때는 펜치나, 망치의 뒷부분으로 못을 뽑아버리면 아주 쉬워요~~

ㅎㅎㅎ 나름 유용하게 잘쓰고 있는 방법이니깐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오늘은 여기까지하구요~~ 아마 당분간은.... 글이 뜸할꺼에요...(밑천이 다 떨어졌네요...)

하지만 계속하고 있는 작업들이 있으니깐, 완성하는데로 또 글올릴께요~~^^

여러분들의 추천과 관심은!!!! 저를 공구질하게 만들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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