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동안 만든 28살처녀의 '벽난로' (사진많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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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있던 종이박스로 벽난로 만들기를 보고
두둥~!!
근데 울집엔 박스가 없음...
밖에 나가도 시골이고 외진곳인데다 큰박스도 없을꺼같았지만
그래도 동네한바퀴 둘러보려고 옷입고 나가려는데 비가 또...
하~! 도와주질 않는구나..
관두려는 찰나 순간 눈에 들어온것.
책.장. 좋았어~! 이거야!!
![1719759509603.jp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9759509603.jpg)
일단 물건은 다 뺏으나 착잡함..
그리고 벽돌시트지? 등등 재료가 없음..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것.
'요리할땐 최소의 재료로 최상의 음식을 만들라' 그래 좋았어 전직 미술교사인데 이까이꺼. (결론은 실업자..ㅜ)
![17197595101483.pn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97595101483.png)
일단 선반부터 떼어내자.
아 벌써부터 힘들다....
![17197595108544.pn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97595108544.png)
휴....
그리고 방을 뒤져 꾸밀만한걸 다 꺼내봄..
![1719759511431.pn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9759511431.png)
이거 자르느라 죽는줄.
이젤에 있던 나무화판 하나 반으로 자름........
일반나무판이 아니라 톱밥압축해논? 그런나무판이라 그나마 다행.
![17197595121317.pn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97595121317.png)
허기져서 잠시 어제 먹다남은 치킨 흡입중..
![17197595129051.pn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97595129051.png)
아... 집에 글루건 심은 오지게 많은데 글루건이 없어... 목공풀로 겨우겨우 고정해서 붙힘... ㅜ_ㅜ
10년이상된 하드보드지 발견.. (이것도 은근 자르기 짬뽕남) 이건 테잎으로 고정.
![17197595134883.pn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97595134883.png)
음 어느정도 대충 형태가 나옴.. 음..
벽돌 밑그림을 살포시 그리자.
![17197595140112.pn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97595140112.png)
집에있던 아크릴 물감으로 슥슥 삭삭~ 바탕칠하기
![1719759514835.pn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9759514835.png)
아크릴 물감은 그대로 굳기때문에 빨리칠하고 바로 물에 빡빡 헹구어주자. 내 소중한 붓을 위해...
![17197595156538.pn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97595156538.png)
벽돌부분도 대~충 칠해주자.
꼼꼼깨끗하게 바르는것보단 저리 대충칠하는게 느낌있어보임 (대신 한 방향으로...)
![17197595165138.pn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97595165138.png)
그위에 갈색으로도 대~충~!!
![17197595174909.pn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97595174909.png)
댓글로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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