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코바늘로 만든 등받이 쿠션 커버~!

컨텐츠 정보

  • 2,546 조회
  • 11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일전에 오유에서 아기 발싸개인지...양말인지...를 떠놓은 사진을 보고서는 감탄을 하다가
근처 문화센터에 여름학기 수업을 바로 듣게 되었지요@_@!!

이거이거 만들다보니 재미가 솔솔~

결국에는 동대문까지 가서 실도 왕창 사고 ㅠㅠㅠ (거실에 실뭉치가... 완전 영역표시 수준 ㅋ)
큰 맘(?) 먹고, 코바늘 세트까지~_~;; 여튼, 이런 마음으로 자그마한 것들을 계속 뜨다가...

문화센터 선생님께서 추천하신 코바늘 도안 책을 본 뒤
집에서 커버 없이 뒹굴 굴러다니는 등받이 솜한테 옷을 입혀보자 했습니다~


그래서 모티브를 뜨는데...이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고요 ㅠㅠㅠㅠ
(이불 만드시는 분들은...진짜......경배드립니다;;)


너무 마음만 앞섰나...싶었을 정도가 되다가 중간중간 다른 것도 꼼지락 거리고,
결국 한달이 걸려서 모티브 35개 만들었다는...


17168227136371.jpg

어떻게 배치할까 고민하다가 중간중간 딸램들이 와서는 순서도 바꿔주고~^^



1716822714504.jpg

이렇게 돗바늘로 연결해 준 다음~



17168227153611.jpg

속옷만 간신히 걸치고 있던 등받이 솜뭉치에 뙇!!! 하고 입혔더니....


ㅠ_ㅠ

모티브 한 줄 만큼 크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 아흙....맞는데? 맞는데?!???? 하다가
덮어놨더니...쿠션이 짱짱, 빵빵하게 되려면..... 한 줄을 줄여야하는...

35개 모티브에서 28개로 다시 조정...

결국, 돗바늘 연결한 한 줄을 다시 풀고, 마무리하고...
뒷판까지 연결해서~~~~~




17168227162165.jpg

이렇게 마무리!!!

가로를 줄이면서 세로까지 한줄 줄여야지 핏이 딱!!! 맞을텐데....도무지 더 풀 엄두가 나지 않아서 ㅠㅠㅠㅠ
세로는 그냥 좀 너부대대~한 느낌으로 ^^;;



17168227170422.jpg

참, 뒷판으로 이렇게 떴어요~

색들을 딸램들이 골라준 것들....



17168227177886.jpg

이건 커버용 모티브를 뜨는데...너무너무 늘어지는 감이 생기고, 언제 끝나나....하는 마음이 들어서
뜨개 수업에서 제공받은 아기용 양머리 모자 도안보고 뜬 거예용~

마침, 저번달에 아기 낳은 친구가 있고...올해가 양띠라는 말에
도안보자마자 바로 떴다는^^


오늘은 위에서 뜯은 모티브 7개에 모티브 2개 더 추가해서
조그마한 쿠션를 또 만들까 해요~ 헤헤;;



여튼, 오유 통해서 이런저런 호기심이 늘어나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네요...
낯설기만 했던 것들을 스스로 하다니...혼자 뿌듯함에...가슴이 뻐근해 집니다^^;;; ㅎㅎㅎ




아....음....
좋은 하루 되셔요들 ㅎㅎㅎㅎ^^;;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139 / 11 페이지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