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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서 고쳐보자!(부제: 4주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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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 여러분 먼저 감사해요 !! 
집 예쁘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기대된다도고 해주시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요!
막 힘이 나서 오늘도 퇴근 후 ㅠㅠ...불금에 페인트 칠하다 집에 와서 글써봐요. 

저번글에 경력이 있냐고 물어보신 분이 있는데.......ㅋㅋㅋㅋ 처음입니다...
전 한국에서 집을 사본적이 없어 ㅠㅠㅠㅠ...고쳐본적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직접 고치는 사람들이 많고 주변의 도움을 받으면서 열심히 배우면서 고치고 있답니다. 
남자친구...(미안해용 ㅋㅋㅋㅋㅋㅋ)도 이렇게 고쳐 본적이 없어서 친구들 가족들이 모두 도와주고 있어요 ㅎㅎ
(남자친구 동생은 토목 전공, 아빠는 기술 선생님, 아빠 여자친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에 친구는 기술자(?), 엄마는 취미가 정원 돌보기
등등이어서 ㅋㅋㅋㅋㅋㅋ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그럼 계속 과정을 올려볼게용! 
3주차에 접어들고 벽 공사가 끝나면서, 이제 페인트 칠만하면 끝나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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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석회가 마르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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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문 옆이 깔끔히 메워지고 오래된 페인트도 모두 벗겨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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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처음으로 돌아간 문틀이에요 ㅎㅎ 여기서 사포질을 두어번 해주고 프라이머, 페인트 순으로 칠하면 끝! 

거실 벽이 마르는 동안 이층 페인트 칠하고 하면 10월 말에는 옮길수 있을까나 하는 찰나였죠ㅎㅎ
그런데 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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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말이죠...천장에 다락이 있어요. 접는 계단으로 짐을 넣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 천장이 방2,욕실1이 있는 이층을 모두 덮고 있구요. 
집 가격을 좀 깎을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다락으로 가려져 있는 천장에(빨간 줄 부분) 단열이 안되어 있어서 
공사비 만큼 싸게 살 수 있었거든요. (단열이 안되어 있어서 나무 판자 바로 뒤가 바깥 지붕....)

처음에는 앞으로 살아보고 나중에 단열재를 설치하면 되지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남자친구....(또 미안해용 ㅠㅠ ㅎㅎ) 동생이 도와주던 중 이곳을 보더니 ....
천장을 뚫으면 집이 더 넓어보이겠다!!! 라면서 방 2개의 천장을 파괴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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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멘탈과 집 천장이 함께 파괴되는 현장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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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더 어두운 나무가 보이는 부분이 예전 다락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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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공간과 예쁜 집을 얻고, 일거리도 함께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뭐 여기서 페인트만 칠하고 끝나면 좋겠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단열재도 설치하기로 결정...!;;;
노가다가 또 시작됩니다 ☆ (사실 전 힘이 없어 ㅋㅋ옆에서 청소하고 심부름꾼이 었어요 ㅋㅋㅋ)
이렇게 또 한주가 흘러갔네요... 또르르 ㅠㅠ...
이어서 다음편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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