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도 주의] 작년 이맘때 만들었던 작품
컨텐츠 정보
- 2,620 조회
- 12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 ㅋㅋㅋ^0^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전 건축학도입니다

오늘은 작년에 했던 프로젝트를 소개할까 하는데요
정독도서관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엄마야 용량이 너무 크네요, 이건 제가 제안하는 마스터플랜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정독도서관이 속한 종로구가 서울시에서 두번째로 노령인구가 많다는 점 + 노령인구를 위한 문화교육, 공연시설이 없다는 점
그리고 주변의 휴게공간은 철통같이 막는 학교들과 성벽처럼 높은 정독도서관 뿐이었다는 점 (정독도서관 입구는 1개이며, 이 또한 높은 지대에 위치)
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진한 분홍의 빛나는 부분이 바로 문화 공연장이고
흰색으로 표시된 부분 즉
신축된 건물 3개동은 아래쪽부터 문화교육시설 - 도서관 증축 - 삼청동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입구와 열람실 빌딩입니다.


전 학생이기 때문에 시공은 되지 않지만, 이러한 제안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이 안에 들어가서 공간을 이용할 때 어떤 느낌일까?
라는 걸 쉽게 전달해주는 것입니다.
새로 지어진 도서관 내부의 가구, 내부 인테리어까지 모두 신경쓰지 못한 점이 아직까지 맘에 많이 걸리네요...
그래도 저 사진 두장을 위해서 작업한 시간이 3d 모델링 작업시간까지 5시간은 족히 걸렸을 겁니다 허허허

모형사진입니다.
모형작업은 건물을 지었을 때 입체적으로 어떤 느낌일 지 쉽게 전달해주는 방법이지요

저 아래 문화 공연, 교육장 그리고 신축된 도서관이 보이네요

그리고 짠, 불도 들어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욕을 들어먹었죠
조명은 신축된 부분에만 삽입되어 원래 있던 건물들과 구분지어주는 역할 + 밤에는 요런느낌이겠지요
라는걸 전해줍니다.

그리고 짠
대망의 구조 모형입니다
이 모형은 왠지 이 부분은 쉽게 무너질 것 같다
라는 부분이 있으면 모형을 크게 만들어서 구조체를 넣어보는 작업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모형 못만드는거 티나나요?
암튼 이런 작업들을 모두 거치면 한학기가 불같이 지나갑니다.
아 그리고 하고싶은말이 하나 있었는데!
다른과 학생분들 건축학과 설계실 지나가실때마다
스티로폼에 파묻힌 저희 모습보고 '헐 대박'
당황해서 눈커지고 그러지마요...
저희도 후줄근하게 입고 하기 싫어요...
근데 좋은옷 입으면 옷에 본드 묻어서 안돼요 ㅋㅋㅋ...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