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셀프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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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인 후기 입니다.
턴키 견적 내보고 엄두도 안나서 셀프인테리어를 결심햇습니다.
집 26평 방3개
단독 계약
- KCC 샷시 : 550 (그린리모델링)
- 욕실리모델링 : 350
동네 인테리어업체
- 도배 : 70
- 장판 : 80
- 철거 : 90
- 배란다 탄성 : 40
- 현관 신발장 : 45
이렇게 들엇네요
이사갈 집이 24년된 구축이여서 샷시가 알루미늄 샷시 엿습니다.
이사후에 샷시 실측을 하는데
아 진짜 저날 멘붕 햇습니다 ㅜㅜ
배란다 알루미늄 샷시 + 배란다 확장 (온돌 확장 아닌 시멘만 확정) + 확장 부분만 하이샷시로 시공
이런 요상한 시공을 하엿네요
그리고 거실 창도 폴딩도어기는 한데
창틀과 5Cm 정도 차이 나게 설치되고
그 5Cm 에 폼으로 채워 단열을 해야 하는데 나무 막대로 고정만 시켜놧네요...
이러니 추웟죠 ㅜㅜ
여튼... 저 확장된 베란다의 것들을 철거 해야 하는데
철거만 따로 업체를 알아 보니
1. 숨고 2인 개인 : 50만원
2. 숨고 20인 업체 : 180만원
3. 셀인 제휴업체 : 120만원 (하지만 3주뒤 작업 가능)
이런 상황이엿네요 ㅜㅜ
아 진짜 당황햇습니다 흑흑
그리고 도배 장판 알아 보러 동네 인테리어 업체들 둘러 보는데
합지 , 2.2T 기준 동우회 등에서 알려진데 찾아서 견적내보니
A 업체 : 250 (합지가??? )
B 업체 : 300 (.... 미쳣나)
멘붕하고 부동산 사장님 뵈서 근처 잘하는데 소개 시켜 달라고 해서
C 업체 : 150 (오오)
해서 C 업체 선정!! 하고 이야기 하는데
사장님이 다른건? 하시길래 철거 이야기를 햇습니다
사장님이 어? 그럼 일정다 맞춰주고 90 이면 어떠냐 제안 하시길래 와 살았다 햇네요 ㅜㅜ
자.. 이게 끝인거 같죠? ㅋㅋㅋㅋㅋ
아 진짜 왜 턴키 하는지 이번에 진짜 몸소 깨달앗습니다.
셀인의 문제점
1. 공사시간
- 턴키로 하면 셀인보다 확실하게 총 공사 시간이 짧습니다.
저는 결국 샷시 , 욕실 , 도배 해서 1달 걸렷습니다 ㅜㅜ
2. 중간의 것들?
- 하나하나 업체를 계약하면 저렴합니다 정말
다만 중간 중간 펑크나는게 진짜 많습니다.
예를 들면 현관 타일이 깨져 잇어서 따로 시공하려니 그것만 30만원...
그래서 욕실 사장님에게 헬프 하니 15에 해주신대서 OK
다만 신발장이 빠져야 이쁘게 시공 가능하다 (ㅋㅋㅋ)
이런 식의 상호 연결되는 부분이 엄청 많습니다
모르면 돈으로 때워야 하는거죠 ㅜㅜ
전집주인이 셀프 인테리어 한다고
집 곳곳을 시트지를 떡을 쳐놔서 그거 제거 한다고 죽는지 알앗습니다 ㅜㅜ
( 아 멀티툴의 존재를 저때 알앗으면 정말 고생 덜햇을거여요)
특히 업체들은 자기 일만 하고 가기 때문에
중간에서 미진한걸 발견하고 부탁하거나 추가금을 내야 하는걸 늦게 알면 돈과 시간이 값절로 듭니다.
결론
1. 멀티툴 살걸
2. 라이터기름 만세
3. ... 다음에는 절대로 셀인 않할겁니다
살다 보니..
부엌 리모델링 안한게 아쉽긴하네요 흑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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