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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3년차 서른살 여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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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얼마전 가입해 오유에 두번째 글쓰는 서른살 여자입니다.
방꾸는데 관심이 많아서 집게는 꾸준히 눈팅합니다.
 
방꾸미는데 관심 많지만 내방은 안꾸미는게 함은정..
와식생활때문에 모든 물건들이 방바닥에...누워서 손뻗으면 닿는곳에 배치되어있습니다..
방크기도 작고 수납공간도 없어서 집이 엄청 어수선해요..그리고 청소도 잘 안함...
가끔 핸디청소기로 방바닥 찌꺼기좀 빨아들이는 정도,,? 걸레질이나 먼지를 닦는일은 연례행사로 취급합니다.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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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라기보다 소굴같은 느낌...
한번밖에 안입어서 빨기 애매한 옷들은 저렇게 행거위에 산처럼 쌓아둡니다..
행거 윗부분 모양이 이뻐서 고른건데 옷에 가려서 보이지않음....
잘안보이지만 행거밑에도 옷들이 한무더기 쌓여있습죠..(여긴 빨아둔 새옷을 놓는 자리..)
분명 작은 옷서랍장이 하나 있는데 옷이 왜이렇게 많은지 서랍장은 이미 만석이라 저렇게 둡니다.
 
저러고 살다가 최근 방게 눈팅좀하면서 방을좀 정리해야겠다는 알수없는 의지가 솟았음..
일단 저 옷들을 정리하고 싶었음..
그런데 내년쯤엔 결혼할 예정이라 (커플이라고 반대주지마세요..지...진짜로 할거예요..결혼....)
새로 서랍장이나 가구를 사기도 뭐했음..방이좁아서 둘자리도 없음...
 
그래서 이케아 걸이형 수납함을 삽니다...
 
 
 
 
 
17168228692611.jpg
 
 
이렇게요..
 
9단짜리는 여름옷들 넣고 좀더 큰 6단짜리에는 겨울옷과 가방들을 쑤셔넣었습니다..
집 배치도 좀 바꾸고요..
이렇게 하니 그나마 좀 사람사는 방처럼 됩니다..
그동안 방이 지저분해서 사람들을 초대할수 없었지만 이제 초대할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맘에 들었던 행거 윗부분 문양도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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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커피에 미쳐있을때 큰맘먹고 에스프레소 머신 질러서 서랍장 위에다 차려논 홈카페 입니다..
얼마전에 세탁기 위에 캡슐머신으로 홈카페 차린분 게시글을 보았는데
나같은 사람이 또있구나..했습죠.
전 옷넣어두는 3단 서랍장 위에다 해놨어요..
처음엔 호기롭게 라떼아트를 하겠다며 우유거품내서 별거 다 만들어서 마셨지만
이젠 귀찮아서 방치중입니다....검은 머신위에 먼지가 뽀얗게 쌓였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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