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신혼부부의 전셋집 꾸미기 - #7 : 벽걸이 에어컨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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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빠서... 회사에 일도 많고, 주말마다 뭐가 그리 약속이 빡빡한지
(라고 쓰고 밑천이 떨어졌다..라고 읽죠^^;;)
이렇게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뭐 기다리시는 분도 딱히 없겠지만...^^;;)
오랜만에 글 올리기전에, 앞에한 다른 작업 부터ㅎㅎㅎ
<싸게, 하지만 시간 좀 들여야되는 집 꾸미기>
1탄 : 데코타일 시공 - http://todayhumor.com/?humorbest_758013
2탄 : 벽지 시공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28990
3탄 : 문짝 도색 - http://todayhumor.com/?humorbest_760918
4탄 : 변기교체, 바닥타일 - http://todayhumor.com/?humorbest_761445
<간단한 소품, 리폼으로 꾸미는 집 꾸미기>
5탄 : 현관시트지 & 도어락 - http://todayhumor.com/?humorbest_762356
6탄 : 벽에 못질없이 액자 걸기 - http://todayhumor.com/?humorbest_762759
사실 그 동안 한거는 좀 있지만 모두 과거완료형은 되지 못하고, 현재 진행형이기만 하네요ㅠ.ㅠ
육아란게 참 힘들어서요ㅜ.ㅜ
그래도 눈팅은 계속해 왔는데, 그 사이 참 많은 분들이 방을 많이 올려주셨더라구요~
다들 블링블링 이쁘고, 멋지고, 정리가 잘된 방이 올라오더군요ㅎㅎ
그런데.... 왜 다들. 하나같이. 방에 걸려있는 에어컨은 저리도 휑할까....라는 생각을 하고
우리집 에어컨을 봤지요
별반 다름이 없군요ㅎㅎㅎ 휑~~~합니다~~ㅎㅎ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가, 우드락으로 만든 헌팅 트로피가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저렴하게, 쉽고 간단히 꾸미는 나만의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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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전셋집 꾸미기 7탄. 우드락과 시트지로 만드는 에어커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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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업내용 : 우드락과 시트지로 만드는 벽걸이 에어컨 커버
2. 재 료 : 단색 우드락 2장
우드락 본드 1개
무늬목시트지 1마
칼, 자, 칼 받침...(식탁위에서 그냥 칼질하다가 등짝 스매쉬!!!!ㅋㅋ)
3. 비 용 : 단색 우드락 1장 3000원 = 6000원
우드락보늗 1개 1000원
무늬목 시트지 3000~4000원 가량
5. 작업기간 :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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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날때, 그리고 덜 귀찮을때 작업을 해야 됩니다ㅎㅎㅎ
그래서 종이한장 들고 밑그림 그립니다.
벽돌벽이니, 테라스는 어떨까 생각해 보지만.... 디테일 구현이 힘들꺼 같아
그냥 화단으로 그려봅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밖으로 나가, 우드랑 2장을 사옵니다.
우드락 - 압축 스티로폴의 일종입니다. 흔히, 초딩들의 공작용 자재나, 선생님들의 만들기 재료로 많이 사용해요.
일반 스티로폴을 압축하여 강도를 더 높힌 제품이구요, 칼질만으로도 아주 간단히 자르고 뭔가를 만들수 있어요.
이 우드락의 앞과 뒷면에 종이를 한장 더 붙혀 강도를 더 높힌것을 폼보드라고 합니다.
자르고 붙힙니다.
내구성을 높히기 위해 보강재를 더 붙힙니다.
서로 붙히는 작업을 할때는 우드락 전용본드를 사용해 주세요.
참, 여기서 주의하실 건.
일반 오공본드, 프라모델본드, 순간접착제 등 수지계 접착제를 사용하시면 녹으니 주의하세요!!
그렇게 작업을 계속해 나갈려고 합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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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이 빈약해서 그런가, 더 이상 진도가 안나갑니다.........
역시 공돌이는 도면이 있어야 하나 봅니다...ㅠ.ㅠ
그래서, 오랜만에 스케치업을 실행합니다.
그리고 그려봅니다ㅎㅎㅎ
대충 이렇게 만들 생각입니다.ㅎㅎㅎ
화단의 위엔 이렇게 꽃무늬를 넣어서 화단느낌을 극대화 할려고합니다~
다시 만들기 작업에 들어갑니다.
나무질감을 표현할 녀석엔 시트지를 붙힙니다.ㅎㅎ
그렇게 자르고, 붙히고, 꼼지락 꼼지락 거린 후에......
완성!!!!ㅋㅋㅋ
생각보다 잘나왔습니다!!!ㅎㅎㅎㅎ
옆에서 봐도 이쁘네요!!ㅎㅎㅎㅎ
화단위에 꽃무늬를 넣어야 되는데....
뭐로 할까 고민을 하다가....
그림 한장 구해서 편집해서 프린터로 출력해서 한번 시뮬레이션 해봅니다ㅋㅋㅋ
그냥 쓰레기 통에 넣었습니다.ㅎㅎㅎㅎㅎ
하여튼 이렇게 완성!!!
우드락으로 뭔가 한번 만들어볼 생각만하고 실천은 못했는데,
헌팅 트로피와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이 갑자기 생각이 나면서
후다닥 만들어 봤습니다ㅎㅎㅎ
오늘도 이만 허접한 작업기는 마치구요~~
여러분의 추천과 관심은 저를 공구질하게 만들어요~~ㅋㅋㅋ
잘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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