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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기타줄 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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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핑계로 기타를 안친지 언 4개월
여름이라 습해서 그런지
기타줄에 녹이.... 그래서 기타줄을 갈아주기로 함.

주인 잘못만나서 먼지만 맨날 쌓이는 기타구나 미안하구나
내 손가락이 고자인지라 비싼 널 어루만져 주지 못해서 왜 하필 빅스비니 줄도 갈아주기 힘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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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갈기 위해 락킹을 풀어봅시다. 
헤드머신은 무조건 락킹 두번사도 락킹 락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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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도 다 변색이 됬네요. 다시 칠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
4년전 새것이 그립구나.
이제 기타줄을 싹 빼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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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를 도와줄 기타줄은 어니볼
나는 돈이없기 때문에 기타줄 하나에도 ㅂㄷㅂㄷ
010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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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줄 봉지마저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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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끼는사진은 손이 두개 밖에 없는 관계로 없네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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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다시 스텐드로
6개월 뒤에 보자 
그때 새 줄로 갈아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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