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처음으로 도배, 장판 할려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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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3부터 살았고, 지금이 제대해서 22살이니까
12년쯤 산 것 같아요 ㅎㅎ
제대하고 부모님께서 도배, 장판 얘기를 꺼내셔서
생각해보니 할 때도 된 것 같아서 계획 짜서 조금씩 진행중이에요.
동네 근처 가게 몇군데 가보고 가격 물어보고 하니까
벽지, 장판 값은 어차피 초보는 하지도 못할 거 같아서 수긍이 가는데
페인트 값이 엄청 나더라구요 ㅎㄷㄷ
그래서 생각해보니 어차피 벽지랑 장판할거면
페인트를 먼저 직접해도 조금 묻은건 어차피 철거 할거니까 !!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번주에 인터넷으로 페인트 주문해서 토, 일 주말 2틀동안 나눠서
부모님이랑 같이 했어요.
방문, 문틀, 창틀 등등
가게에서 제시한 페인트값 65만원 -> 페인트+재료비 6만원쯤 ㅎㅎㅎ
젯소, 페인트, 바니쉬 따로 할 필요 없는 제품이 있길래
조금 비싸긴한데 어차피 가게에서 하는 것보다는 훨씬~ 싸니까
돈 좀 더주고 저걸로 편하게 했어요~
(관심 있는분은 검색해보시면 금방 나와요ㅋ)
그리고 오늘 다시 가게 가서 벽지랑 장판 책자 같은 거 보면서
장판이랑 벽지 고르고 계약하고 왔어요 !!
거실은 4.5mm(장판) + 실크(벽지)로 할 거고
방은 3.0mm(장판) + 광폭합지(벽지)로 할려구요 !!
23평짜리 아파트 (실평수 17.5평) 기준
총견적 206만원에 계약했네요~
짐 다 치워졌다는 전제하에 하는거라서 공사 하루전날
짐 다 빼려면 또 힘 엄청 들겟네요 ㅜㅜㅠ 어휴...
공사 다 하고나면 공사 중간중간 사진이랑
Before / After 사진 올려볼께요~
안궁금해도 봐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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