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굴러다니는 것들을 활용해 봤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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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중학교 졸업하고 나서(지금은 새파란 고1이구요 ㅋㅋ) 받은 꽃다발의 꽃이 너무 예쁘게 말랐더라구요.
딱히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어찌 어찌 사락사락 말라서, 오늘 눈에 띄었거든요.
꽃다발을 분해(?)한 뒤 거추장스럽거나 거슬리는 가지들을 잘라내고, 구겨진 잎들을 다듬었어요.
마침 어제 다이소에서 정리 물품 사고, 화장대 정리를 싸악 한 터라 왠지 뭔가 더 예쁘게 꾸몄으면 싶어서 집에서 굴러다니는 걸 모아 만들었습니다!
![17172518914428.jp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72518914428.jpg)
![17172518919503.jp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72518919503.jpg)
일단 디퓨저!
먼저, 너무 고맙게도 다 다이소 ㅋㅋㅋㅋ 물품입니다 ㅋㅋㅋㅋ 비루한 학생이니까요 전^^!
원래 저 디퓨저 나무 막대, 유리병이 다이소에서 3000원에 팔던 로즈향 디퓨저였어요.
학기 초에 샀었다가 디퓨저 용액이 다 말라버려서 마침 잘 됐다 싶어, 안에 제가 좋아하는 향 넣고,
그냥 드라이 플라워 몇 개 꽂아 넣었어요!
그리고 원래 붙어 있던 '로즈향'이라고 정직하게 써 있던 스티커를 떼어 버리고 때수건으로 박박ㅋㅋㅋㅋ 밀어 흔적을 싹 지우고,
(이것도 다이소에서 천 원! 무려 5장에 천 원!) 스티커를 붙여서 은근히 분위기 냈어요 ㅋㅋ
저런 스티커가 팬시점에서는 한 장에 천 원, 이천 원 하던데 다이소에서 새로 들어왔는지 천 원에 다섯 장 팔아서 얼른 집어왔죠!
![17172518924274.jp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72518924274.jpg)
![17172518929029.jpg](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72518929029.jpg)
그리고 얘도 집에서 굴러다니던 그럴싸한 유리병 안에 꽃다발 다듬다가 떨어진 꽃송이들을 털어 넣고,
전에 선물 포장 하다가 남은 머핀 종이, 도일리 페이퍼, 고동색 리본으로 묶어줬어요.
리본 묶는 법도 예쁘게 하는 걸 몰라서 인터넷으로 급히 찾아 보고 ㅋㅋㅋ
정말 야매로 그냥 쓱쓱 만들었어요.
오 뿌듯... 뿌듯해...!
![17172518940081.gif](https://eolmaya.com/data/file/free/17172518940081.gif)
기분이 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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