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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팀에 갇힌 BIM을 해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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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장면이 있다. 전담 BIM팀이나 외주 전문 용역사가 몇 달을 들여 정교한 모델과 4D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시연한다. 회의실 대형 화면에 건물이 층층이 올라가고, 참석자들은 감탄하며 박수를 친다.그런데 그 모델은 정작 현장 소장과 공사팀, 작업반장의 손에는 닿지 않는다. 현장은 여전히 출력한 2D 도면과 종이 공정표로 돌아간다. 공들여 만든 모델은 보고 자료로 한 번 쓰이고 서버에서 잠든다.필자는 이 장면이 스마트 건설의 가장 아픈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잘 만든 모델이 왜 현장까지 가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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